골드코스트 여행, 열정이 넘치는 도시 Gold Coast

퀸즐랜드, 아코르호텔과 함께한 ESCAPERS15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우리는 선샤인코스트의 숙소에서 오전 시간을 보낸 뒤, 드림월드로 이동해 짜릿한 어트렉션을 타며 아름다운 퀸즐랜드와 함께한 여행의 마지막을 즐겼다. 

선샤인코스트의 숙소인 노보텔 트윈 워터스 리조트(Novotel Twin Waters Resort)에는 투숙객을 위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많았다. 카약, 서핑, 게이트볼, 세그웨이 투어 등 하루종일 리조트 내의 프로그램만을 즐겨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체크아웃 전에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즐길 수는 없기에 Escapers15 참가자들은 워터스포츠와 아닌 것 중에서 1가지만을 선택해야 했다. 내가 체험한 것은 게이트볼과 X periences 세그웨이세그웨이는 그동안 한번쯤 타보고 싶던 것이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는 간략하게 체험하는 정도였지만, 원래 리조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세그웨이프로그램은 세그웨이를 타고 리조트를 탐험할 수 있는 것이다. 투어는 매일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Novotel Twin Waters Resort

Ocean Drive, Twin Waters Sunshine Coast, QLD 4564

+61 7 7448 8000

http://www.novoteltwinwatersresort.com.au

재미와 스릴을 모두 갖춘 테마파크, 드림월드(Dreamworld)

짜릿한 어트랙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색 테마파크가 즐비한 골드코스트는 꽤 괜찮은 여행지일 테다. 골드코스트에는 테마파크가 참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드림웍스사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드림월드(Dream World), 워너브라더스사의 영화 스튜디오를 재현한 무비월드(Movie World), 그리고 워터월드(Water World)와 씨월드(Sea World)가 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드림월드(Dream World)는 쿵푸팬더, 슈렉의 제작사로 유명한 드림웍스(Dream Works)와 제휴한 테마파크다.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르, 장화신은 고양이 등 인기 캐릭터와 사진을 찍거나 시간대 별로 진행되는 쇼를 볼 수 있어 유쾌하다. 

드림월드는 짜릿한 어트랙션이 많은 테마파크로도 유명하다. 얼마전 JTBC의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호주 출연자 블레어가 방송 중 소개했던 세계 최고의 높이와 속력을 자랑하는 타워 오브 테러2(Tower of Terror 2)가 바로 이곳에 있다. 이곳에서 우리가 수행해야하는 챌린지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2개 이상 타는 것. 어트랙션은 드림월드에서 가장 짜릿한 것으로 지정되어있었는데, 난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기에 타워 오브 테러 2 하나만을 겨우 탈 수 있었다. 

Dreamworld Gold Coast

시간: 10:00~17:00

교통: 골드코스트 Surfside에서 720, TX1, TX3 탑승

홈페이지: http://www.dreamworld.com.au

| 골드코스트의 편안한 휴식처, 소피텔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Sofitel Gold Coast Broadbeach)

여행의 마지막날을 함께할 호텔은 소피텔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Sofitel Gold Coast Broadbeach). 여유로운 피크닉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브로드비치의 중심에 있는 소피텔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는 그 위치의 이점만으로도 참 매력적인 호텔인데, 넓은 객실과 바다가 보이는 멋진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 테라스에서는 브로드비치 상업지구와 골드코스트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소피텔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에 묵을 일이 있다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을 감상하는 것을 잊지 말길!

Sofitel Gold Coast Broadbeach

81 Surf Parade, Broadbeach QLD 4218

+61 7 5592 2250

www.sofitelgoldcoast.com.au

더트래블러매거진과 아코르호텔의 배려로 참여하게 된 escapers15! escapers15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하며, 다음날이면 고국으로 돌아갈 많은 -새로운- 친구들과 인사를 나눴다. Cynthia와 Karri, 퀸즐랜드에서의 여행을 이끌어준 팀리더 Shelley, Jane, Vanessa, Amber, Lavender. 그리고 Siew, Karen에게 감사의 인사를. 그리고 마지막날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중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태국,호주팀에게도 무한감사:)

어딘가에서 봤던 '가보기 전에는 평가하지 말라' 같은 말이 떠오르는 날들이었다. 이번 여행 전까지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퀸즐랜드에 대해 이야기할때 내심 '바다와 자연뿐인 나라에 무슨 재미가 있을까'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항상 내 여행 계획에 넣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 하지만 호주는, 그 중에서도 퀸즐랜드는 그동안 호주를 폄하하던 내가 부끄러워질만큼 나른한 휴식과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매력적인 여행지였다. ESCAPERS15가 경험한 멋진 퀸즐랜드 여행이 궁금하다면, 위의 동영상을 클릭!

퀸즐랜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녕채영

Seoul / South Korea Travel blogger &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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