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경기 · 2016. 5. 2. 12:05
봄 따라 강 따라 양평 나들이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이 왔다. 봄을 즐기는 방법이야 제각각이라지만, 온 산을 뒤덮는 봄꽃의 향기로움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순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양평은 제법 괜찮은 나들이 명소다. 양평은 가볍게 드라이브를 떠나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평화롭게 흐르는 강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고, 산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멋진 트래킹 코스도 많다. 서울에서 차로 40분, 중앙선 수도권 전철을 타고 갈 수도 있기에 접근도 쉬운 편이다.청계산의 봄을 머금은 숲길봄처럼 아름다운 계절을 즐기기에 걷기만큼 좋은 것도 없을 테다.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산나물 두메 향기는 향긋한 산나물을 길동무 삼아 걷기에 제격인 곳이다. 두메향기는 생활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문화를 즐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