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Henan_허난성 · 2015. 5. 20. 10:00
중국 허난성 여행, 상치우에서 한나라를 배우다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광저우 등 이름만 말하면 무엇이 있고, 무엇이 유명한지 알 수 있도록 잘 개발되고 홍보된 중국 동·남부 지역과 달리 중서부 지역은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관광자원이 잘 개발되지도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도시를 여행한다는 것은 '보물찾기'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고, 그 기나긴 세월 동안 말도 안돼는 유적과 유물을 남겨둔 - 그걸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 중국이니까. 삼국지의 '낙양'이 있고 황하가 흐르는 그 옛날의 '중원'이라는 것만 떠올려봐도 뭔가 있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중국 중부 내륙지역은, 정말 신나게 보물찾기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름을 듣고 초록창에 검색을 해봐도 도저히 뭐가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