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경기 · 2015. 5. 23. 07:30
인천 동화마을,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
낡은 담벼락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려넣는 '벽화마을'에는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탈바꿈한 그 모습에 매력을 느낀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때문에 전국 곳곳에는 각 지역의 특징을 내건 벽화마을이 속속 만들어졌다. 대부분은 마을의 특징을 살려 잘 정비하고 관리하는 마을이지만 특색없이 천편일률적인 벽화로 채운 뒤 방치되는 곳도 다수 생겨났다. 이름조차 헷갈릴만큼 많은 수, 사진과는 다른 관리상태, 비슷비슷한 그림..평범한 '벽화마을'은 이제 조금은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면에서 인천광역시가 차이나타운과의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개발한 송월동 '동화마을'은 벽화마을의 진화라고 할 수 있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계명작동화를 주제로 도로시 길, 성의나라 길, 신비의 길 등 10가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