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Shanghai_상하이 · 2015. 5. 8. 15:19
상하이 예술골목 텐즈팡(田字坊Tianzifang)의 느낌있는 숍&다이닝)
| RUI YUAN PHOTOGRAPHY 타이캉루 210번 골목 초입에 있는 Ruiyuan Photography는 중국의 유명 프리랜스 사진작가인 첸루이위안(陈瑞元, 진서원)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갤러리다. 유난히 새카만 눈동자를 한 여자아이의 사진은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곤 한다. 숍 안에 들어서면 지금껏 보지 못한 중국이 펼쳐진다. 그는 안개, 먼지, 빛, 그림자를 이용해 몽환적인 느낌으로 중국을 묘사한다. 또 경쾌하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과 소수민족의 삶, 전통과 현대 중국의 모습을 대비하는 등 흥미로운 장면을 포착하기도 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은 사진집, 엽서, 휴대폰 케이스 등을 구입함으로써 소장할 수 있으며,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사진을 감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