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근황? 여행가고싶다 꿍꾸루꿍꾸꿍시렁

네이버 포스트에서 부산여행정리끝판왕 상금을 받은 뒤로 포스트에 글을 거의 올리지 않아서 조금 민망스럽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제일 큰 이유라면 빠르고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나 큐레이팅을 해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

하려면 하겠지만 나를 너무 소모시키는 느낌이라 좀 고민중이다.

같은 맥락에서, 조금 더 마음껏 써재낄 수 있는 브런치를 시작했다. 브런치에 어울리는 감성따윈 없지만 어짜피 내멋대로 쓰는건데 뭐. 이러면서.

멋대로 쓴 미천한 글이 종종 브런치나 다음, 카카오채널에 소개되니 신기하다. 아 결국 나는 관심종자였던가. 


큐슈여행기가 5개 남았다. 일본 여행기를 쓰기 시작한 김에 요나고·돗토리 여행기도 해치워버려야겠다.

이번에 다녀온 대구 여행기도 미리 써놔야 마감치기 편할텐데 ... 게을러서 큰일이다.


며칠전엔 칭다오에서 알게된 사장님께서 백두산 여행을 제안주셨는데, 홍군 회사 스케줄을 조정하기가 힘들어서 거절했다.

근데 어쩐지 내가 백두산에 가면 갑자기 천지에 구름이 휘몰아칠 것 같은 느낌이다. 언제나 날씨는 남의 편. 흥.

오랜만에 여행을 가나 잠시 설렜었는데 ㅡ 말짱 도루묵이 되니 어디든 가고싶어졌다.

요즘 항공권도 싸던데.. 방콕, 오사카,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하와이, 니스, 프라하 이런데 가고싶다.

하하하하핳 ㅏ하하하하하하 ㅠㅜ 










안녕채영

Seoul / South Korea Travel blogger &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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