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Mongolia_몽골 · 2016. 4. 6. 03:16
몽골 로컬식당에서 전통음식 맛보기, 몽골해외봉사 인솔기
몽골에 도착한 직후 바로 숙소인 '메리워드센터(Mary Ward Center)'로 향했다. 메리워드센터는 지역 빈곤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이란다. 수녀님께 받은 센터 안내도를 참고해서 방배정을 한 뒤 짐을 풀었다. 방은 개인침대와 화장실이 있는 구조였다. 또 샤워장, 컴퓨터, 조리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수녀님들께서 추천해주신 식당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 숙소 주변의 길은 포장상태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방금 전까지 내린 비로인해 곳곳이 진흙탕이었고 도로 곳곳에 잡초가 길쭉하게 자라있었다. 스러져 가는 건물들과 매연을 내뿜는 버스, 그리고 푸른 초원과 청명한 하늘이 모두 뒤섞여 혼란스럽기 그지없었다.15분쯤 걸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