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eoul_서울 · 2018. 1. 12. 16:44
겨울,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거리/근대역사박물관/초원사진관/이성당
겨울, 군산여행 군산은 도시 전체를 박물관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멀게는 일제강점기부터 가까이는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모습이 뒤섞여있다. 올겨울, 군산으로 잠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 근대문화유산거리, 군산의 과거를 걷다 근대문화유산거리의 건축물을 포함해서 군산에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은 170여 채에 달한다. 해방 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둔 근대 건축물은 지금에 와서 훌륭한 관광 자원이 되었다. 우리나라 3대 근대 건축물로 손꼽히는 옛 군산세관(관세 박물관), 식민지 경제 수탈을 위한 금융기관이었던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군산 근대건축관)과 옛 18은행 군산지점(군산 근대미술관), 일본의 식료품과 잡화를 수입·판매하던 무역회사 미..